[기획] 화장품 속 어려운 성분, 꼼꼼히 따져 보자 5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하루에도 수만 가지가 급변하는 21세기에 딱히 관심을 두지 않으면 1도 알 길 없는 분야가 있다. 바로 패션과 뷰티가 그렇다. 알듯 말듯 아리송한 용어들 사이에서 나 혼자만 동 떨어진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반성할 시간. 패션•뷰티 무식자들을 위해 ‘美의 요정’ 제니스가 나섰다.
1. 알파하이드록시산(AHAs)
피부 표면의 죽은 각질은 벗겨내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성분. 과일 추출산이 적어도 10% 이상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때 너무 많이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으니 AHAs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하루에 한 가지 이상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2. 레티노이드(Retinoid)
주름을 펴주는 레티놀로 유명한 항산화제로 비타민 A성분이 가장 활성화된 형태를 말한다. 주름이나 잡티를 줄여주고 손상된 피부를 한층 개선시켜준다. 하지만 피부 건조나 따끔거림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 후 사용해야 한다.
3.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자기 무게의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저장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다당류의 하나. 피부를 보호해주고 세균의 침입이나 독소의 침투를 막아준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주로 겨울철에 사용하는 보습제에 활용된다.
4. 파라벤 (Parabenes)
세균과 곰팡이 서식을 억제해주는 성분으로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하면 피부 노화, 기미와 주름 등 다양한 트러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주의해야 한다.
5. 세라마이드 (Ceramide)
피부 가장 바깥 부분인 각질층의 피지 성분으로 각질층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일명 ‘피부 장벽’이라고 불리는 각질층은 벽돌과 같은 구조로 돼 있는데, 이 부분이 튼튼하면 다양한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가 보호되는 것은 물론 매끈한 피부 결을 만들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