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 2017 대표 라인업 3 '분노의 질주부터 슈퍼배드3까지'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UPI가 2017년 한국 영화 관객을 열광시킬 주요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UPI 라인업 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올해 UPI가 공개한 라인업을 보면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화들의 개봉 소식은 물론, 블록버스터, 액션, 아이들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목록들만 봐도 가슴이 떨리기 시작한다. 이에 정유년 한 해 동안 새롭고 다채롭게 선보이는 UPI의 영화들을 정리해 봤다.
4월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편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영화에는 기존 멤버인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과 전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던 제이슨 스타뎀,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샤를리즈 테론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리즈 전매특허인 독보적인 카체이싱 액션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첨단 테러 전문가(샤를리즈 테론 분)와 도미닉(빈 디젤 분)의 의미심장한 대화로 이어져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가족과도 다름없는 팀원들을 배신하는 도미닉의 모습을 보여주며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 기존 멤버들 간의 대립과 분열을 그린다. 이처럼 파격적인 스토리만큼이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새롭게 등장하는 슈퍼카부터 압도적 비주얼의 탱크까지, 역대급 스케일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엔 ‘미이라’
‘미이라’가 10년 만에 리부트되어 톰 크루즈 주연의 새로운 ‘미이라’로 돌아온다.
‘미이라’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신들과 괴물들의 세상을 경험한 닉(톰 크루즈 분)이 1000년 만에 부활한 미이라 아마네트 공주(소피아 부텔라 분)와 맞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1000년 동안 갇혀 있던 고대 아마네트 공주의 강렬한 비주얼의 등장으로, 판타지적 상상력에 대한 기대와 스릴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신들과 괴물들의 세상이 시작된다’는 카피가 더해져 신들과 괴물들의 세상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대체불가 톰 크루즈의 화려한 액션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7월엔 ‘슈퍼배드3’
세계 최고의 악당을 꿈꿨던 그루와 미니언즈들로 전 세계 5억불 신화를 이룬 ‘슈퍼배드’와 4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슈퍼배드2’에 이어 ‘슈퍼배드3’가 다시 돌아온다.
‘슈퍼배드3’는 ‘미니언즈’와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명실 공히 애니메이션계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한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여전히 악당 기질을 보이는 그루와 루시가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며 지나가는 차를 완전히 박살 내면서 시작한다. 무엇보다 어깨에 뽕을 잔뜩 넣고 정체불명의 괴물로 오해까지 받는 올드한 80년대 스타일을 갖춘 완전히 새로운 악당의 등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에 그루를 지켜보던 미니언즈들의 등장이 반가움을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이외에도 톰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에이전트’, ‘스노우맨’ 등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진=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