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앞머리 연출, 이렇게 달라요~’ 처피뱅 연출법 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17SS 시즌에도 어김없이 처피뱅의 열풍이 불 예정이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처피뱅 스타일이 지겹다면, 짧은 앞머리에 간단한 스타일링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타들의 각양각색 처피뱅 헤어스타일을 통해 다양한 연출법을 분석해봤다.
▶ 배우 하연수, 얼굴 소멸 직전 스타일
둥근 페이스 라인과 통통한 볼살이 매력적인 하연수의 처피뱅. 짧게 커트한 앞머리와 뒷부분 헤어 모두 생머리로 처리해 청순함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흔한 웨이브도 넣지 않고 헤어 라인을 따라 흘러내리게 연출한 것이 포인트. 또한 발랄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헤어 전체는 라이트 브라운 컬러로 염색했다.
▶ 배우 최강희, 장난기 느껴지는 귀여운 처피뱅
하연수처럼 일반적인 생머리 처피뱅이 심심해 보인다면 최강희처럼 ‘꼬불꼬불’ 처피뱅을 강력 추천한다. 최강희는 앞머리를 포함한 모든 헤어에 자잘한 웨이브를 넣은 다음 잔머리를 텍스처 처리해 장난기 넘치는 소녀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특히 원 컬러 염색이 아닌, 브라운 브릿지 염색으로 트렌디한 느낌도 잊지 않고 뽐냈다.
▶ 미쓰에이 민, F4 사랑 듬뿍 받는 '꽃남' 여자 주인공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웨이브가 부담스럽다면 앞머리에만 살짝 웨이브를 더해 발랄한 매력을 한껏 어필해보자. 미쓰에이 민은 다크 브라운 컬러의 헤어 앞머리를 처피뱅 스타일로 커트한 다음 스타일링기를 활용해 안쪽으로 말아 넣었다. 나머지 헤어도 마찬가지로 끝 부분에 굵은 웨이브를 더해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내추럴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