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김용진 상무, 본격 악행 예고... 시간여행자 두식은 마린 아버지

2017-02-26     경지유 기자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김용진 상무가 본격적인 악행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 8화에서는 두 명의 캐릭터가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극의 흐름을 돌려놓았다.

마이리츠의 상무 김용진(백현진 분)과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조한철 분)이다. 확실한 존재감과 함께 이 두 사람이 마린과 소준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받고 있다.

마이리츠의 상무 김용진(백현진 분)은 본격 악행을 예고하며 극을 긴장감으로 채웠다. 호방하고 열정 넘치는 야심가정도로만 보였지만, 소준을 곤경에 빠트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 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드러냈다.

가건물에서 추락한 듯 보이는 해피니스 이사장 신성규(오광록 분)를 내려다보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 보여지며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8화 말미에서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이 마린의 친부임이 밝혀졌다. 부심(마린 모, 이정은 분)의 곁에 놓인 사진에 부심, 두식, 아기 마린의 모습이 담긴 것. 이로써 두식이 왜 소준의 곁을 맴돌며 이들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졌다.

마린과 소준은 이제 서로를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됐지만, 이들의 앞에 수 많은 장애물들이 예고되며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tvN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방송한다.

 

사진=tvN '내일 그대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