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다큐프라임' 내레이션 참여 "청년들의 삶에 마음 동요"
2017-02-27 연나경 기자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손현주가 다큐프라임 ‘2017 시대탐구 청년-평범하고 싶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손현주가 2월 27일부터 28일, 3월 6일부터 7일에 걸쳐 방송되는 EBS1 다큐 프라임 ‘2017 시대탐구 청년-평범하고 싶다’ 1부인 ‘보통의 날들-청년, 괜찮은가요?’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제작진은 “손현주가 영화 ‘보통사람’ 개봉을 앞두고 바쁜 스케줄에도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선뜻 내레이션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요즘 청년들 역시 평범하고 보통의 삶을 원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에 더욱 마음이 동요했다”며,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된 동기를 전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벌어진 사고에 충격을 받았다. 녹음 내내 아팠고 먹먹했다”면서 “그 동안 청년들의 목소리에 우리 사회가 제대로 귀 기울여 본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시대탐구 청년-평범하고 싶다’는 1960년대 이후 처음 맞는 2%대 저성장 시대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에 주목하고, 지금 청년들이 토로하는 ‘진짜’ 목소리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우리 시대의 방향을 모색하는 4부작 다큐멘터리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