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복귀+임세미 강렬 등장에도 시청률 아쉬운 출발
2017-02-28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완벽한 아내’의 임세미가 첫 방부터 격정적인 키스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임세미는 지난 27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윤상현의 숨겨진 여자 정나미로 등장했다.
이날 정나미는 심제복(고소영 분)의 남편인 구정희(윤상현 분)와 진한 애정표현은 물론, 따뜻하게 챙겨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최덕분(김기애 분)에게 돈을 받고 은밀하게 무슨 일을 꾸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정나미는 수상한 인기척에 장롱을 연 뒤 심제복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르며 엔딩신을 장식했다.
이처럼 임세미는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윤상현과 내연의 관계로 등장해 달달한 애정행각과 과감한 키스신으로 앙큼한 반전 매력 선보이며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더 했다.
한편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완벽한 아내’는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화랑’이 기록한 마지막회 시청률 7.9%보다 4.0% 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한 ‘완벽한 아내’는 배우 고소영이 10년 만에 출연을 결심한 드라마가 기대를 모으고 있었던 가운데, 아쉬운 첫 방송 시청률을 나타내며 월화극 3위로 출발을 알렸다.
사진=KBS2 ‘완벽한 아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