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기록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성공적 마무리... 5월 재공연 확정
2017-02-28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이 지난 26일을 마지막으로 총 21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7년의 문을 연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이자 ‘2016 공연예술창작산실 연극 우수작품 선정작’인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실제로 한 방송의 백분토론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작품은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이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과학-사회-종교-예술 각계의 인사들이 각각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나뉘어 100분간 열띤 토론을 펼쳐낸다. 패널들이 주고 받는 치열한 토론을 통해 관객들은 마치 실제 토론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에 신선하면서도 차별성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으며 개막과 함께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제작진과 배우들은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토론을 포맷으로 하고, 아무도 정답을 내릴 수 없는 주제로 극을 이끌어가는 신선하면서도 특이한 작품이다"라며, "처음에 작품을 준비하면서 관객들이 불편해하진 않을까, 어려워하진 않을까 등 정말 많은 걱정과 고민을 했었는데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따뜻한 봄에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여 준비하겠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오는 5월부터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을 확정 지었다.
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