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아이유, 사랑의 메신저는 '데미안'?
2015-06-04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주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백승찬(김수현)이 신디(아이유)에게 책을 선물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야외취침이라는 악조건으로 버텨야하는 신디에게 잠이 오는 도구 중 하나로 백승찬이 권한 책은 바로 독일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었다. 이 책은 현재 백승찬과 신디의 사랑의 매개체로써 활용되고 있다.
'데미안'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간한 책이다. 이 '데미안'의 초판본이 지금 서울에서 전시되고 있어 화제다.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헤세와 그림들' 展은 예술과 미디어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아트인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다. '데미안' 초판본을 비롯, 각 유명 아티스트들이 헤르만 헤세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들이 함께 진품으로 전시되어 있다.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의 헌정 작품 등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그의 진품들이 500여 점이나 전시되어 있다.
'헤세와 그림들' 展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 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