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 “취중진담? 설거지하러 가야한다고 했다”(인터뷰)
2017-03-0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여자친구 소원이 귀여운 술버릇을 공개했다.
제니스뉴스는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신곡 ‘핑거팁(FINGERTIP)’으로 컴백한 여자친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소원은 “1월 1일에 멤버 모두가 성인이 됐다. 그날 회사분들과 회식을 하면서, 처음으로 멤버들 모두가 술을 마셨다”라면서 “회사분들이랑 같이 있어서 마음에 안정감이 있었다. 그래서 취할 정도로 마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원은 “그날 술을 마시기로 훨씬 전부터 약속을 했었다”라면서 “제가 취해서 ‘설거지하러 가야한다’고 말했다. 취하면 빨리 집에 가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엄지는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리고 진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원은 ‘셀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소원은 “SNS 프로필 사진을 정하는 것에 신중하다. 그래서 멤버들끼리 많이 물어본다. ‘언니 사진 이상해요’라고 말해주시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예린은 “소원 언니가 유독 사진을 봐달라고 많이 말한다”고, 신비는 “언니는 ‘셀카’보다 남이 찍어준 사진이 더 예쁘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핑거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핑거팁’은 이기, 용배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현한 곡이다.
사진=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