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관전 포인트 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을 봐야 하는 이유 세 가지.
★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
‘그거너사’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의 청량 로맨스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그거너사’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이현우♥조이, 풋풋한 로맨스
훈훈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데뷔 12년차 이현우는 강한결로 분한다. 강한결은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로, 음악 앞에서는 거침없지만 사랑 앞에서는 서툰 상남자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벨벳 조이는 비타민 보이스의 첫사랑 직진녀 윤소림 역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첫눈에 반한 이현우에게 직진하는 러블리 매력을 발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한결에게 진심을 서슴없이 말하는 용감한 여고생 윤소림, 두 사람의 풋풋한 로맨스가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에너지군단, 이정진-이서원-홍서영
이정진은 원석을 발굴하는 데 타고난 감각을 지닌 가요계 미다스의 손 최진혁으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강한결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지만, 상품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강한결과 끊임없이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서원은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베이시스트 서찬영 역으로 분한다. 천재적인 베이스 연주 실력을 지녔지만 강한결의 음악적 재능에 열등감을 느끼며 피할 수 없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섹시 디바 채유나 역에는 홍서영이 낙점됐다. 특히 홍서영은 400:1의 오디션을 뚫고 대형 뮤지컬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실력파 신예로, 안방극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3. 히트메이커 총출동
‘그거너사’는 ‘결혼계약’, ‘오만과 편견’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김진민 감독의 첫 청춘로맨스물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하며, 김진민 감독이 배우들의 어떤 매력을 이끌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본팩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2017년 봄을 싱그럽고 청량한 에너지로 채울 또 하나의 웰메이드 로맨스 탄생을 기대케 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