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최태준 “취미? 김래원, 지창욱과 브런치 즐긴다”(인터뷰)

2017-03-22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최태준이 자신의 취미 생활을 공유했다.

제니스뉴스는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최태준을 만났다. 그는 자신의 취미 생활에 대한 물음에 답했다.

이날 최태준은 “여기 카페가 김래원 선배님, 지창욱 씨와 자주 오는 곳이다. 성수동이 조용하고 좋다. 누군가 차를 마시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 모여있다. 오그라들겠지만 브런치를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쿠터를 좋아한다. 날씨 좋은 날 타고 다니는 것을 즐긴다”라고 취미 생활을 밝히면서, “저는 70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바이크가 있는데 그걸 가지고 있다. 전 세계 한정이다. 스쿠터 대부분이 자동인데 제 것은 수동이다. 그래서 타다가 시동이 꺼지기도 한다”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바이크를 설명했다.

“누구랑 함께 타느냐”는 물음에 “혼자서 타기도 하고 창욱 씨, 씨엔블루 종현 씨, 엑소 찬열 씨 등이 즐겨한다”고 답했다.

최태준은 ‘미씽나인’을 통해 찬열과 친분이 두터워졌다. 다만 예정했던 촬영 일정이 지연되면서, 찬열의 해외 스케줄과 맞물려 기존 계획보다 작품에서 빨리 하차하게 됐다.

이에 대해 최태준은 “빨리 죽어서 아쉬웠다. 조금 더 같이 할 수 있었으면 했다. 물론 지금도 연락을 잘 하고 지낸다. 드라마를 통해 친해져서 너무 좋다”고 찬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태준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최태호 역을 맡아, 악역으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