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듀얼' 여주인공 발탁... 정재영과 호흡

2017-03-23     연나경 기자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김정은이 드라마 ‘듀얼’로 정재영과 호흡을 맞춘다.

김정은이 오는 5월 방송되는 OCN ‘듀얼’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정은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이후 2년 만이며, 2016년 결혼 이후 1년 만이다.

김정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을 맡았다. 최조혜는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유능한 검사로, 차기 부장검사 자리를 노리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함께 나고 자란 형사 장득천(정재영 분)을 이용했다가 장득천을 위기에 빠지게 한 뒤 장득천과 복제 인간의 관계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친다.

김정은은 “2년 만의 복귀작이자 결혼 이후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기대와 설렘 가운데 서 있다”며, “복제 인간이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 스릴러 장르 가운데서도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가 큰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