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맛 좀 보실래요?' 출연... 이태란과 호흡
2017-03-27 연나경 기자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류진이 ‘맛 좀 보실래요?’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팬스타즈 컴퍼니는 27일 류진의 SBS ‘맛 좀 보실래요?’ 출연 소식을 알렸다. 류진은 남자 주인공 오대구 역에 발탁됐다.
오대구는 드라마 작가로 데뷔작이 성공을 거둬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을 읽고 망연자실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캐릭터다. 강한 자애심과 자신감에 사로잡힌 인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팬스타즈 컴퍼니는 “류진이 '맛 좀 보실래요?'를 통해서는 그간 보여준 젠틀하고 신사적인 이미지가 아닌 현실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맛 좀 보실래요?’는 혼자서 여섯 살 연하 남편을 최고 명문대 법학과에 합격시키는 것은 물론 다 무너져 가는 시아버지의 식당을 직접 운영하며 묵묵히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당차고도 듬직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앞서 이태란, 심지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맛 좀 보실래요?’는 오는 5월 처음 방송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