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맛 좀 보실래요?' 출연... 이태란과 호흡

2017-03-28     연나경 기자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한보름이 ‘맛 좀 보실래요?’에 캐스팅 됐다.

한보름이 오는 5월 처음 방송하는 SBS ‘맛 좀 보실래요?’에서 정주리 역을 맡는다. 한보름의 드라마 출연은 KBS1 ‘다 잘 될 거야’ 이후 1년 만이다.

정주리는 극 중 ‘정준후’의 이복 여동생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 늦둥이 막내딸이다.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첫 눈에 반한 남자의 마음을 얻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당돌함까지 지녔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보름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이고 눈에 띄는 미모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라며, “극 중 정주리가 가진 당돌하고 당찬 매력을 통통 튀는 연기로 잘 표현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맛 좀 보실래요?’는 혼자서 여섯 살 연하 남편을 최고 명문대 법학과에 합격시키는 것은 물론 다 무너져 가는 시아버지의 식당을 직접 운영하며 묵묵히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당차고도 듬직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태란, 심지호, 류진이 앞서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