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PD "인권 문제? 절대 없다"

2017-04-03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프로듀스 101' 안준영 PD가 최근 불거진 인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보아, 이석훈, 신유미, 가희, 권재승, 치타, 던밀스,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안준영 PD는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이들이다. 인권 문제는 없다. 101 명이라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룹 별로 이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우려에 대해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 절대 인권 문제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업이 끝난 순서로 이동하고 있다. 101 명을 케어하는 것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최대한 아이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잘못에는 채찍을 부탁드리고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시즌2'는 국내 기획사에서 모인 101 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를 발탁하고 콘셉트, 그룹명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