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저격 야구 덕후' 지성, 시구 비하인드 영상 공개
2017-04-03 오지은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인턴기자] ‘야구 덕후’ 지성의 시구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한 지성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성은 지난 3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에서 수준급 시구 실력을 선보여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마운드에 오르기 전 몸을 풀기 위한 준비운동부터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까지 지성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피고인’ 속 핼쑥한 사형수의 모습에서 벗어나 한층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지성은 가는 곳마다 팬들을 몰고 다녔고 사인 및 사진 촬영 요청에도 친절하게 응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상 속 지성은 긴장되는 듯 몸을 풀면서도 야구장을 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환한 미소로 “공 던지고 싶었다” “야구하고 싶었다"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어릴 적 꿈이 야구선수였을 정도로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지성은 이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즐기는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한편 지성은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