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리틀빅히어로' 통해 목소리 기부

2017-04-03     연나경 기자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남보라가 ‘리틀빅히어로’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남보라가 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리틀빅히어로’ 87회의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리틀빅히어로’ 87회는 자신이 가진 이발 기술로 방치된 독거노인 이발 봉사는 물론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이발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구두회 씨의 이야기를 다뤘다.

‘리틀빅히어로’ 제작진은 “평소 독거노인 바자회에 참여하고, 쪽방촌 봉사 등을 해온 남보라가 ‘리틀빅히어로’의 기획 취지와 꼭 맞는 내레이터라 섭외를 하게 됐다”며 “남보라 특유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다양한 영역에서 즐겁게 봉사하는 주인공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시는 구두회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며 “기부라는 것이 생각은 쉽지만, 실천이 어렵다. 그런데 오랜 시간 꾸준히 기부하시고, 또 적은 돈을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작은 나눔이라도 꾸준히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틀빅히어로’는 일상의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하지만 위대한 선행을 실천하는 숨은 영웅들을 찾아 진정성 있게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