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작곡 잠깐 멈춘 상태, 음악 스타일 변화하는 중"(장재인 청음회)

2015-06-10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장재인이 잠시 작곡을 중단했음을 밝혔다.

10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장재인의 새 미니앨범 '리퀴드(LIQUID)' 발매 기념 청음회가 열렸다.

장재인은 "지금 작곡을 잠깐 멈춘 상태이다. (투병을 하는 동안) 심경 변화도 많았고 나의 음악이 변화되려는 것도 있었다. 그런 것들을 담고 싶어서다. 회사에서도 작사를 우선 해보기를 원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변해가는 요즘 연인들이 사랑하고 헤어지는 이야기들을 테마로 다룬 '리퀴드'는 장재인이 미스틱89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윤종신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장재인이 직접 전곡을 작사하고 조정치 하림 조규찬 등 뮤지션들 또한 참여해 화제가 됐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이번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를 비롯, '나의 위성' '리퀴드' '클라이막스' 등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는 12현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 나일론 기타, 우크렐레 등의 악기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프렌치 포크 장르의 곡이다.

 

사진=미스틱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