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신작 '도청', 이정재-김우빈-김의성-염정아 캐스팅 확정

2017-04-04     오지은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인턴기자]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도청’이 이정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4일 CJ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가 최종훈 감독의 신작 '도청'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도청’은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연출, 개성 넘치는 독창적 캐릭터를 구축해온 최동훈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도청 수사를 통해 범죄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로써 이정재는 최동훈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가 맡은 지능범죄수사팀 형사 '고창선' 역은 능수능란한 위장 수사로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인간적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이정재는 '도청'을 통해 과거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작 '마스터'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김우빈은 경찰 ‘박상대’ 역을 맡았다. 원칙을 고수하며 한번 꽂힌 것은 끝을 보는 인물로 우연히 지능범죄수사대의 비밀 작전을 알게 된다. 최동훈 감독, 이정재와 첫 호흡을 맞추는 김우빈은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성은 지능범죄수사팀의 고참 ‘오형주’ 형사로 ‘도청’에 합류한다. 그리고 ‘범죄의 재구성’의 히로인 염정아가 지능범죄수사팀 감독관 역으로 최동훈 감독과 조우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다채로운 개성의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와 궁금증을 더하는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도청’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제니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