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바뀐 부분, 새로운 놀이기구 타는 것 같다"(빈센트반고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김태훈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김보강 조형균 김태훈 서승원 박유덕 등 출연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해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는 한편, 인터뷰 시간 및 포토타임을 가졌다.

김태훈은 "예를 들어 해운대를 간다고 했을 때,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을 안고 다시 한 번 놀러가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나도 반갑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재연에서 바뀐 부분에 적응하는 것에 대해서는 "마치 다시 찾아간 해운대에 새로운 놀이기구가 생겨서 그걸 타는 기분이다. 더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개막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37년 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의 진짜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100여 년 전에 그려진 그의 그림과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시켜 살아 움직이는 명작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사진=영상 캡처 joohee@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