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선녀씨이야기', 최수종·선우용여·윤해영·한갑수 캐스팅 라인업 공개 '눈길'
2017-04-05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선녀씨이야기’가 티켓 오픈에 앞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5일 연극 ‘선녀씨이야기’(극본∙연출 이삼우, 제작 ㈜PS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등 명품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 2012년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 및 희곡상과 연출상 등 5관왕을 거머쥔 희곡이다.
극 중 어머니인 ‘이선녀’를 2인 1역으로 설정한 신선한 연출로 2013년 공연 당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한층 깊어진 작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배우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등 기존 연극 무대에서 접할 수 없었던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에야 그녀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 종우 역에는 배우 최수종이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2009년 연극 ‘안중근’ 이후로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최수종은 극 중 ‘종우’로 분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어머니 ‘이선녀’ 에는 배우 선우용여와 윤해영이 이름을 올렸다. 가부장적인 모습을 대표하는 아버지 역에는 실력파 배우 한갑수가 캐스팅됐다.
한편,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오는 6일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P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