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우리 갑순이’ 종영소감 “당찬 캐릭터 덕에 자신감 붙어”

2017-04-07     연나경 기자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김소은이 ‘우리 갑순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소은은 7일 SBS ‘우리 갑순이’ 종영을 앞두고 “그동안 갑순이를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9개월이라는 시간을 호흡한 캐릭터는 갑순이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갑순이를 연기하면서 많은 에피소드를 그렸지만, 가족들 앞에서 청소 업체를 차리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당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저 역시 한층 씩씩해졌고 자신감도 많이 붙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신갑순은 제 또래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을 청년실업과 N포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는데 청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였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갑순이’가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남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마쳤다.

김소은은 ‘우리 갑순이’에서 ‘신갑순’ 역을 맡아 청춘의 사랑과 아픔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 종영한다.


사진=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