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립버블 VS 프리스틴, 무대 위 스타일 분석 ① 패션편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하루 차이로 데뷔한 프리스틴과 립버블이 연일 화제다. 청순한 화이트룩으로 남심저격에 나선 '프리스틴'과 특유의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여덕몰이에 나선 '립버블'의 패션과 뷰티 스타일을 모았다. 이들의 스타일이 또래 1020 여성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먼저 패션스타일을 분석했다.
★ 상큼발랄 캐포츠룩으로 1020 여덕몰이 ‘립버블’
통통튀는 음악 ‘팝콘’처럼 의상도 깜찍발랄했다. 7인조 10대 걸그룹 립버블은 파스텔톤의 민트 컬러 의상을 착용해 발랄함을 강조했다.
특히 민트컬러의 크롭탑 후드상의가 립버블의 귀여움을 배가시켰으며 멤버들 각자 개성을 살린 볼캡과 바이저로 귀여운 유니폼 스타일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무릎 위에까지 올라오는 니삭스는 립버블 룩의 귀요미 포인트.
립버블 스타일리스트 오문선 실장은 “립버블을 통해 ‘캐포츠룩’을 선보였다”고 의상 콘셉트를 밝혔다. 오 실장은 “캐포츠룩이란 캐주얼과 스포츠를 합성한 신조어로 발랄하고, 상큼한 립버블의 타이틀곡과도 잘 어우러져 선택하게 됐다. 이에 더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컬러인 민트로 립버블의 발랄함을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 청순한 화이트 의상으로 남심저격 ‘프리스틴’
타이틀곡 위 우(WEE WOO)로 활동 중인 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은 크롭탑과 핫팬츠를 착용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슬리브리스 크롭탑과 핫팬츠를 기반으로 했으나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오프숄더를 착용한 멤버와 긴팔 상의를 착용한 멤버, 또 핫팬츠 대신 플리츠 스커트를 착용한 멤버도 눈에 띈다.
약간씩 차이첨이 보이나 기본 베이스를 화이트에 맞춰 깨끗하면서도 청순한 의상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더해 굽이 있는 하이탑 운동화로 멤버 모두 롱다리처럼 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 했다.
사진=플레디스,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