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새 앨범 작업 위해 홍천 위치한 산에도 들어갔다"(김필 쇼케이스)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김필이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산에 들어간 경험을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김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필 프리(Feel Fre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필은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싶은데 여러 활동도 있고 집중이 잘 안됐다. 그래서 함께 작업하는 팀과 함께 홍천에 위치한 산에 들어가 곡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는 스파크가 튀기 직전의 남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소극적인 남자가 대담하게 대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봤다"며 "수록곡 '삐에로'는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고, 듣는 분들도 한 번 생각해볼 법한 내용들을 담았다"며 곡 설명을 했다.

한편 '필 프리'는 재거나 망설이지 말고 조금 더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후회 없는 사랑과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연인들이 느끼는 설렘 행복 슬픔 그리움 등 다채로운 감정을 담았다. 특히 수록곡 '플라이 투 유어 드림(Fly to your dream)'을 제외한 전곡을 직접 작사 또는 작곡하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비롯, '루즈 컨트롤(Lose Control)' '필요해' '눈에 적시는 말'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는 호감이 있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가까워지길 바라는 내용의 포크록 풍의 곡이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