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왜소했으면 좋았을 걸, 많이 먹어 죄송하다"(마돈나)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서영희가 굶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마돈나'(신수원 감독, 준필름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수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영희 권소현 김영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영희는 "왜소하게 보였어야 됐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렇게까지 몸무게를 감량하지는 못했다. 신수원 감독이 조금 말랐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살을 빼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멈춰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후에는 편하게 먹다 보니 중간에는 왔다갔다 하더라. 조금 더 왜소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굶었어야 됐는데 먹어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에 대한 이야기로 내달 2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