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박보검, 180도 완벽 변신 '완벽 슈트핏'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박보검은 오는 22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권기영 극본, 노상훈 김진원 연출)에서 완벽 슈트핏에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하며 180도 변신을 시도한다.
극 중 박보검은 주로 힘 있고 돈 많은 자를 위한 비윤리적인 변호를 많이 하지만 가끔 힘없는 범죄자나 재소자들을 위한 상담을 해주는 변호사 정선호로 출연한다. 정선호는 뛰어난 지능과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를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로, 이현(서인국)과 특수범죄수사팀이 맡은 사건 용의자의 변호를 맡으면서 그들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이상한 점은 이후에도 이들과 같은 사건에서 마주치는 우연이 지나치게 반복된다는 것이다.
박보검은 "겉보기에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 선호를 연기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현장에서도 거울을 보며 표정 연습에 몰입한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사 CJ E&M 측은 "정선호는 긴장감을 높여주는 데 중요한 인물로 박보검의 예전 이미지를 생각하고 드라마를 본다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며 "눈빛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정선호가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추리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오랫동안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함께 범죄를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릴 작품. '후아유-학교2015'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