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이재준, 타쿠야와 함께 사는 이유? "예뻐서" 깜짝 고백

2015-06-12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드라마 '더러버' 이재준이 자신도 모르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net 목요드라마 '더 러버(The Lover)'(김민석 극본, 김태은 연출) 10회에서는 준재(이재준)가 타쿠야(타쿠야)의 질문에 자신도 모르게 본심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타쿠야는 준재에게 "나와 왜 함께 사냐"라고 묻자, 준재는 당황한 기색으로 자신도 모르게 "예뻐서"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얼떨결에 고백을 한 준재는 자신의 대답에 아무렇지 않은 표정의 타쿠야의 눈치를 보며 슬며시 자리를 피했다.

화장실로 자리를 피한 준재는 자신이 내뱉은 "예뻐서"라는 말이 물 소리에 뭍히길 바라는듯 절규를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더 러버' 9회 방송분에서 준재는 자신과 타쿠야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알기에 '타쿠야에게 절대 마음을 드러내지 않겠다'라고 다짐을 했다던 것.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이 될 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더 러버'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 30대 커플 네 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net 목요드라마 '더 러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