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들' 10주년 기념공연,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 기록 '저력 입증'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모범생들' 10주년 기념공연이 지난 24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연극 ‘모범생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고3 학생들을 통해 비틀어진 교육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 사회의 자화상을 그려내는 작품. 이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욕망이 과연 그들 스스로의 것인지,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정당하게 내 행복을 추구하고 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다.
사실감 넘치는 대사와 놓을 수 없는 긴장감, 탄탄한 극본과 섬세하고 빈틈 없는 연출, 적절하게 배치된 재치 있는 유머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10주년 기념공연에서는 ‘모범생들’을 거쳐간 역대 배우 이호영, 김대종, 홍승진, 홍우진, 김슬기, 김대현, 김지휘, 양승리, 윤나무, 임준식, 정순원, 강기둥, 문성일, 강영석과 새롭게 합류하는 안세호, 김도빈, 조풍래, 문태유, 박은석, 권동호, 안창용, 정휘까지 22인의 배우가 총 출동하며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어 지난 24일 첫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로 등극하며 ‘모범생들’의 저력을 과시,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했다.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의 조합으로 ‘백색 느와르’를 표방하며, 젊은 연극의 진수를 보여줄 ‘모범생들’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 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