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예능원석 배정남, 마르코 폭행 비화로 초토화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라디오스타’ 배정남이 마르코와 택시 강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살아있네~ 미친 존재갑(甲)’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보안관’에 출연한 배우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균은 배정남을 ‘예능 원석’이라고 표현하며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정남은 김성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입담을 뽐냈다.
배정남은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있는 모델 마르코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배정남은 8년 전 마르코의 일행과 난투극을 벌인 바 있다.
배정남은 “마르코 형이 먼저 클럽에 와 있었다. 인사를 했는데 형 일행 중 한 명의 눈이 풀려있었고, 클럽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나를 때렸다. 무방비 상태에서 당해서 바로 쓰러졌는데, 때린 사람은 바로 도망을 갔다”고 밝혔다.
이어 배정남은 “마르코 형의 일행은 나에게 사과를 했는데, 뒤늦게 그 사건이 화제가 됐다. 말도 안 되는 동영상 속 폭행남이 나인 것처럼 둔갑했다”며 “이로 인해 일도 끊기고 광고도 끊겼다. 나를 때린 형을 보호해주려고 했는데 정말 억울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배정남은 ‘택시 강도’에 관한 이야기도 꺼냈다. 배정남은 영화 ‘베를린’ 촬영 당시 택시 강도를 잡아 나라에서 상을 받았다.
배정남은 “’베를린’ 촬영 끝나고 새벽에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택시에서 기사가 내리더니 도망을 갔고, 강도로 추정되는 승객이 반대로 뛰어갔다. 그래서 강도로 추정되는 승객을 쫓아가 그를 자빠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8%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