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화보] 제니스글로벌 X 장재인 ① 필름에 그려낸 로맨틱 섹시

2017-04-27     경지유 기자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제니스글로벌과 가수 장재인이 함께한 아날로그 감성의 1차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파파라치(Paparazzi), 힙스터(Hipster), 로맨틱 키치(Romantic Kitsch) 라는 세 가지 콘셉트 아래 김다운 포토그래퍼의 촬영으로 진행됐다.

강남의 카페 ‘도로시 인 호텔’에서 펼쳐진 ‘까르망’ 장재인의 매력적인 화보를 바로 만나보자.

장재인이 첫 번째로 소화한 콘셉트는 파파라치(Paparazzi). 장재인의 일상을 몰래 엿보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컷은 장재인의 뇌쇄적인 눈빛과 섹시함이 돋보인다. 마치 술에 취해 길에 널부러진 듯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던 기획의도를 너무도 잘 표현해냈다.

평소 순둥한 이미지였던 장재인의 색다른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이 있었던가 싶게 매혹적인 고양이 같은 눈매와 어깨에서부터 쇄골로 이어지는 라인이 섹시하게 드러났다. 또 초커와 망사스타킹 의상과 핫 핑크 컬러의 스텔레토힐이 더욱 퇴폐적으로 만들었다.

힙스터에게도 슬픔이 드리웠다. 슬픔이 가득 담긴 듯 우수에 찬 눈빛의 힙스터. 진한 스모키 아이메이크업과 뷔스티에 상의, 어깨에 살짝 걸친 라이더 재킷이 장재인을 더욱 힙 하게 만들었다. 오버핏의 이어링과 넥클라인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더욱 완벽한 힙스터 장재인의 콘셉트를 완성했다.

사랑에 빠진 모습일까? 핑크 벽면과 핑크 바지 그리고 체크 뷔스티에까지 사랑스럽게 어우러진다. 살짝 미소를 띈 입가가 행복해 보이고, 환한 불꽃은 또 밝은 그녀의 마음을 표현한 듯 하다. 힙스터의 콘셉트를 소화했지만 각기 다른 사진으로 슬픔과 사랑의 느낌을 모두 담았다. 화보장인 장재인이다.

장재인이 풀어헤쳤다. 잠옷을 연상시키는 듯한 상의 의상에 살짝 보이는 블랙 브래지어가 섹시하다. 그러나 섹시로 끝나지 않았다. 샤랄라한 화이트 튜트스커트에 니삭스를 매치해 여성스럽고 또 스포티한 모습까지 모두 담았다. 이번 컷은 장재인만의 로맨틱 키치를 표현했다.

필름 카메라의 감성이 살아있는 사진. 살짝 나간 초첨이 아날로그의 감성을 담았다. 위에서 내려 찍은 각도가 장재인의 소녀스러움을 의도한 듯 로맨틱하게 그려졌다. 지금까지 이렇게 도도하고 예뻤던 장재인의 모습이 있었을까. 제니스글로벌을 만나 색다른 모습을 드러낸 장재인의 매력적인 모습, 오늘부터 입덕완료다.

 

기획 진행: 임유리 기자 im@, 경지유 기자 juju@
포토: 김다운 포토그래퍼
영상촬영, 편집: 신승준 기자 ssj21000@, 유상우 기자 swmilk@
장소: 도로시 인 호텔
의상: 랩, 로켓런치, 스타일난다, 써틴먼스, 다홍,   
액세서리: 누누핑거스, 겟미블링, 스와치, 질바이질 스튜어트 선글라스.  
신발: 아디다스, 모노바비
스타일리스트: 김은경 실장
헤어, 메이크업: 정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