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뉴 컬렉션 공개... 사첼백부터 러기지백까지

[제니스뉴스=오지은 인턴기자] 버버리가 공개한 새로운 백 컬렉션이 화제다. 

4일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지난 2월 일부 컬렉션을 공개한 바 있는 ‘디케이88(DK88) 백’의 전 컬렉션을 공개했다. 런던 본사에서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이번 컬렉션은 개버딘 느낌의 트렌치 가죽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 

디케이88 컬렉션은 클래식한 실루엣, 오버사이즈 잠금 장식 및 조각과 같은 손잡이 디자인이 포인트로 남성용과 여성용 버전 모두 출시했다. 또한 메인 제품인 톱 핸들 백을 비롯해 사첼, 닥터 백, 러기지 백 등 총 7가지 스타일과 다양한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는 “디케이88을 통해 버버리의 트렌치코트와 동일한 정신과 에티튜드가 담긴 디자인의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편안하면서도 우아하고,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모던한 영국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버버리는 이번 디케이88 백 전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지난 2일 뉴욕 스프링 스트리트에 위치한 버버리 스토어에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버버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