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손여리’→’윤설’ 이름 바꾸고 복수 시작

2017-05-06     연나경 기자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복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손여리(오지은 분)가 자기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고 복수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여리는 자신을 죽은 사람이라 여기는 위드 그룹 사람들을 겁주는 것부터 시작해 위드그룹의 구도치(박윤재 분)와 결혼해 위드그룹의 주인이 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손여리는 가장 먼저 올리버 장(박준혁 분)의 레스토랑에 찾아갔다. 올리버 장이 아내였던 윤설(오지은 분)의 이름을 빌리기 위해서였다. 올리버 장은 처음 손여리의 제안을 듣고 반대했으나, 손여리의 설득과 인연으로 그가 ‘윤설’의 이름을 쓸 수 있게 했다.

손여리는 윤설의 이름을 쓸 수 있게 된 뒤 변호사가 됐고, 위드그룹의 적자인 배우 구도치에게 접근했다. 손여리는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 구도치의 변호를 맡아 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또한 올리버 장의 도움으로 올리버 장이 운영하는 재즈바에서 재즈 싱어로도 일하게 됐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이름 없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