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쏙] ‘맨투맨’ 박해진, 연애도 임무도 ‘김 가드’는 열일 중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맨투맨’ 박해진이 김민정과 작전을 위해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맨투맨’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가 차도하(김민정 분)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설우는 차도하를 밀어냈으나 국정원 고스트 요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차도하가 필요했다. 차도하가 그간 김설우가 찾고 있는 목각상이 있는 곳의 열쇠가 되는 반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설우는 차도하가 작전상 중요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다시 접근했다.
김설우는 차도하에게 키스를 한 뒤 “나쁜 말 해서 당신을 잊으려고 했다”며 사과했고, 차도하는 김설우의 뺨을 때리며 “장난해요 지금?”이라고 화냈다. 이에 김설우는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자꾸 실수한다”며 거듭 사과하면서도 '이번 작전 뭔가 느낌이 안 좋다'고 생각했다.
김설우는 다음 날 아침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원으로 복귀했다. 여운광은 김설우의 작전을 알지 못한 채 그의 복귀에 기뻐했고, 차도하는 현장에서 김설우를 만나 “내 주변반경 1m 접근금지, 스킨십 절대 불가”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김설우는 차도하에게 더 잘해주기 시작했다. 김설우는 차도하에게 외투를 벗어주고, 차도하에게 모닝콜을 하는 등 그를 좋아하는 척했다. 김설우는 “밤에 걸으면서 다방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는 차도하의 말을 기억하고 그를 챙겼다.
그러면서도 김설우는 고스트 요원의 임무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는 서기철(태인호 분)를 유인하기 위해 이동현(정만식 분)과 장 팀장(장현성 분)이 세운 작전에 참여해 서기철의 어깨를 한 방에 명중시켰다.
이 과정에서 김설우는 서기철이 여운광의 사고 현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서기철이 모승재(연정훈 분)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적이 한 명 더 늘었음을 자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설우는 많은 일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다양한 롤을 수행하게 된 김설우가 어떻게 지금의 상황을 모면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맨투맨’은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맨투맨’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 ‘맨투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