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수영장 스타일링 법칙, 진짜 저격수는 '선글라스'

2015-06-17     여혜란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여혜란 인턴기자]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곳곳의 수영장이 벌써부터 인산인해다.

이때 비키니보다 주목해야 할 패션 아이템은 다름 아닌 선글라스. 한층 다양해진 디자인의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비치룩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올 여름,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린 선글라스로 시선을 '강탈' 해보자.


# 깜찍섹시 '핀업걸'

올 여름 수영장에서 깜찍하고 섹시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호피 패턴이 가미된 선글라스가 정석이다. 원형 프레임 선글라스는 과감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미러렌즈와 과하지 않은 패턴으로 복고 스타일의 비키니와 매치하면 상큼발랄한 핀업걸을 연상케할 수 있다.

보다 유니크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이번 시즌 트렌드인 대리석 패턴 선글라스를 활용해보자. 독특한 패턴과 라운드 타입의 캣츠아이 프레임이 조화로워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고 개성 넘치는 비치룩을 뽐낼 수 있다.

# 분위기 여신 '시크걸'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을 선호하는 여성이라면 그라데이션 선글라스가 제격. 볼드한 템플과 투명 그라데이션 프레임이 인상적이며 수영장에서 깨끗하고 청량감 넘치는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버사이즈 핏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켜 시크한 인상을 살릴 수도 있다.

고급스러움의 절정은 단연 올블랙 선글라스다.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컨템포러리한 감성으로 세련된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의 수영복부터 패턴이 가미된 수영복까지 모두 조화를 이뤄 활용도가 높고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아이웨어 브랜드 마인드 마스터(Mindmaster) 관계자는 "수영장 스타일링에서 선글라스는 필수 아이템이자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올 여름 트렌드를 선도하고 싶다면 과감한 패턴 선글라스를, 심플한 멋을 추구한다면 시크한 블랙 선글라스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사진=마인드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