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감독 "난 유쾌하고 명랑해, 로망 실현했다"(나의절친악당들)

2015-06-17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임상수 감독이 액션영화를 만들게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임상수 감독, 휠므빠말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수 감독과 배우 류승범 고준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상수 감독은 "작품을 하면서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사회 비판도 좋지만 '나나 좀 잘 하자'라는 마음에서 유쾌하게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으로서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데 감독으로서는 해본 적이 없더라. 액션 신이 몇 개 있지만 본격 액션영화는 아니다. '나같으면 이렇게 재미있게 찍겠다' 해던 로망을 실현했다. 난 유쾌하고 명랑한 사람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25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