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론리 펑크' 뮤비 출연, 일주일 동안 등에 담이 왔다"(김태우 쇼케이스)

2015-06-17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론리 펑크'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움 더 그레이스캘리에서 김태우 3집 정규 앨범 '티-로드(T-ROA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데니안이 깜짝 등장해 피처링한 노래 '뽀레버 막내'를 김태우와 함께 열창했다. 그는 '론리 펑크'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에 대해 "태우가 '앨범을 내는데 뮤직비디오에 출연 좀 해줘'라며 내용을 말 안해주더라. 그래서 나는 그냥 그날 가서 콘티를 봤는데 남자와 여자가 뒤엉켜 있는 사진들도 있고 굉장히 야하더라"며 "그런데 어쩌겠느냐. 그냥 했는데 하고 나서 일주일간 등에 담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우는 "그래도 형은 프로같더라. 엄청 수줍어하면서 시작하니까 바로 진지하게 연기를 하더라"며 칭찬했다.

한편 '티-로드'는 오는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김태우는 상반되는 분위기의 더블 타이틀곡 '론리 펑크(Lonely Funk)'와 '널 닮으리'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