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선아, 미스터리 박복자로 변신
2017-05-16 연나경 기자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김선아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베일에 싸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선아가 오는 6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될 JTBC ‘품위있는 그녀’(이하 품위녀)에서 매 상황 다른 얼굴을 내보이는 박복자 역을 맡았다. 박복자는 순박한 간병인과 야망 있는 모습을 오가는 인물로, 한국펄프 회장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이 되면서 그의 둘째 며느리인 우아진(김희선 분)과 엮이게 된다.
김선아는 박복자를 통해 김희선과 물러설 수 없는 지략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숙적 김희선과의 워맨스도 그려낸다.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박복자가 피도 눈물도 없는 악녀일지, 어떤 사연을 가진 인물일지 추리해나가는 것이 드라마를 보는 가장 큰 재미가 될 것이다. 팔색조 매력을 드러낼 김선아의 명연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