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 "나는 잘생긴 남자 역할, 괜히 재킷 한 번 더 털었다"(마마무 쇼케이스)
2015-06-18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마마무가 이번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마마무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Fink Funk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문별은 "남자처럼 하기 위해 압박붕대를 했는데 춤을 추면서 내려가서 힘들었다"며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 콘셉트인 남장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이어 휘인은 "다들 각자 남장 캐릭터가 있다. 화사는 터프하고 껄렁한 이미지이고 저는 약간 찌질하고 소심한 이미지여서 위축되어 있었다"며 설명했다.
문별은 "저는 잘생긴 남자로 분하다 보니 위트있고 젠틀해야한다는 생각에 갇혀서 괜히 재킷 한 번 더 털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핑크 펑키'에는 타이틀곡 '음오아예'를 비롯, '프레킨 슈즈(Freakin Shoes)' '따끔' '갑과 을'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음오아예'는 마마무의 한층 어려진 음악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알앤비(R&B) 댄스곡이며, 이들은 더욱 물오른 외모와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