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윤, 솔로 데뷔 후 첫 단독 日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2017-05-24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전지윤이 일본에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지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일본 도쿄 신오쿠보 K-stage O에서 소규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지윤이 솔로 가수로서 처음 진행하는 일본 콘서트다. 전지윤은 진지한 음악들은 물론이고, 본인의 레이드마크인 걸크러쉬 매력까지 뽐내며 현지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일본어로 읽는 시간을 마련한 전지윤은 “이곳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포미닛 그룹 활동으로 일본에 온 뒤로 오늘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 감회가 새롭고 보고 싶어서 죽을 뻔 했다. 이렇게 다시 올 수 있어 반갑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로빈케이이엔티는 “전지윤이 처음으로 진행한 솔로 콘서트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1시간 30분 동안 홀로 대화와 게임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새 소속사 로빈케이이엔티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제 2의 가수 인생을 시작한 전지윤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솔로 앨범 ‘낮 AND 밤’을 발매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전지윤은 지난 22일 공개된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 OST '에이멘(Amen)' 피처링에 참여했다.

 

사진=로빈케이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