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2017 아이돌콘’,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페스티벌(종합)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아이돌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이돌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팬들을 오감을 만족시켰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아이돌콘(idolcon)’이 펼쳐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이돌콘’은 신인 아이돌부터 인기 아이돌까지 총출동해, 다채로운 컨벤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친힌말 매력을 발산하는 페스티벌이다.
이날 ‘아이돌콘’은 소년24의 유닛 블루와 레드가 펼치는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소년24는 ‘타임리프’, ‘라이징스타’, ‘뺏겠어’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 후 각 스테이지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작됐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엠브이피(MVP), 모모랜드, 빅톤, 임팩트, 데이데이, 하이틴, 더킹, 베리굿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MC 김기수와 함게 하는 ‘립스틱 아이돌’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는 소년24의 김진섭, 이해준, 채호철, 이인표가 참석해 팬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밋앤그릿 스테이지에서는 사인회가 열렸다. 모모랜드, 엠브이피, 쥐9(G9), 데이데이, 임팩트, 더 킹, 베리굿, 하이틴 등은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보다 깊게 소통했다.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도 다채로운 코너들이 마련됐다. 소년24의 최찬이, 정민환 그리고 베리굿이 참여한 ‘터치 더 라디오’는 ‘아이돌콘’ SNS를 통해 접수된 사연을 아이돌이 직접 읽어주는 보이는 라디오로 흥미를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데이데이, 임팩트가 ‘아이돌 고민 상담쇼’를 통해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했다. 이들은 팬들이 보낸 고민의 사연들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장진영의 보컬 레슨’, ‘스타 기획사 멘토링’, ‘원포인트 댄스 레슨’ 등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들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스테이지와는 별도로 현장에는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되기도 했다. 각 기획사에서 설치한 부스를 통해 CD, 아이돌 굿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 화장품 등을 테스트해보거나 먹거리들을 시식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아이돌과 팬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은 팬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신인 아이돌에겐 그룹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며, ‘입덕’을 유도하는 등용문이 되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콘’은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코엑스홀에서 펼쳐진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