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 이래서 봐야 해 4

2017-05-31     오지은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인턴기자]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이 개봉을 기념해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샘(조이 도이치 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날이 반복된다는 것을 깨닫고 내일로 가기 위한 시간을 그린 타임루프 판타지다.

관객들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31일 개봉했다. 뉴욕타임즈와 아마존닷컴에서 인정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경력의 원작 등 ‘7번째 내가 죽던 날’을 더욱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4가지를 소개한다.

1. 원작,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 아마존닷컴 올해의 책 선정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목록 중 ‘가장 신뢰받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로렌 올리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점이다. 원작은 아마존닷컴 올해의 책으로도 선정되며 큰 사랑 받았다.

발간 당시 여러 매체의 극찬을 이끌어낸 원작은 검증된 스토리로 영화에 신뢰를 더하고 있다. 믿고 보는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탄탄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 제 33회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신뢰감 상승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최정예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영화 ’23 아이덴티티’의 프로듀서, 2017년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의 편집과 같이 믿음직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또한 ‘노바디 웍스’, ‘날 기억 못해도 좋아’와 같은 작품으로 선댄스영화제의 사랑을 받는 라이 루소 영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 역시 신뢰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시각 효과팀, ‘비긴 어게인’, ‘스포트라이트’의 사운드팀 참여는 ‘7번째 내가 죽던 날’의 티켓팅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들이 힘을 합쳐 만든 이번 작품은 그들의 명성답게 제 33회 선댄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이번 국내 개봉을 통해 흥행까지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3. 시간이 반복되는 타임루프 소재로 호기심 UP!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마지막 날을 반복하는 타임루프 소재를 꼽을 수 있다. 주인공 ‘샘(조이 도이치 분)’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펼쳐져 관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로써 전개되는 상황에 상상력을 한껏 펼치게 만들고 러닝타임 내내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긴장감에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샘’이 겪는 변화와 성숙의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아내 영화가 끝나도 쉽게 자리를 뜰 수 없는 남다른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4. 원작 작가, 감독, 배우, 올 우먼. 진정한 우먼 파워 영화 등장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원작 소설 작가 로렌 올리버부터 라이 루소 영 감독, 배우 조이 도이치와 할스톤 세이지를 비롯해 스태프까지 많은 여성 참여진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직접 겪은 경험과 생생한 감정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로써 주인공 ‘샘’의 감정은 물론 그가 느끼는 주변 인물의 감정, 관계의 변화까지 세심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이처럼 섬세한 시각으로 그려진 힘있는 이야기는 전 세대 관객들에게 의미있는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 하듯 감독은 “작품에 여성들이 많이 참여했고 이는 결과물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진정한 우먼 파워 무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