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 “손태영과 결혼 9년차, 여전히 예뻐 감탄”(인터뷰)

2017-05-31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가 여전히 예쁘다”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내비쳤다.

권상우와 제니스뉴스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종영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결혼한지 9년이 됐는데 그렇게 오래 된 것 같은 느낌이 안든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는 제 앞에서 여성성을 잃은 적이 없다. 와이프는 여배우지만 가족을 일순위로 생각한다. 그 마음가짐이 너무 예쁘다”며 ‘아내 바보’의 모습을 드러냈다.

“결혼을 아직 안한 친구들을 보면 부러운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총각 친구들에게 부러운 것은 없다. 오히려 걱정된다”며 “저는 일이 없을 때는 와이프랑 애들이랑 집에만 있다. 이런 생활이 자연스러워지다 보니까 그게 편하다”고 전하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권상우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하완승’을 맡아 상대역 ‘유설옥’(최강희 분)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쳤다. 오는 6월 영화 ‘탐정2’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