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태그] 씨스타, 엉덩이 살랑살랑 '쉐이크 잇' 모두를 미치게 하는 꿀바디!

2015-06-25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디지털 싱글부터 미니앨범, 정규앨범까지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앨범들. 수많은 신곡들을 들으며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거창하게는 말 못하겠다. 그래서! 이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100% 필자의 주관적인 시각과 청각의 느낌을 간단한 해시태그(#)로 묶어봤다. 궁금하면 Follow Me~. 편집자주>

 #씨스타 #쉐이크 잇(Shake It) #2015.06.22 #여름은 씨스타쟈냐

 

#센캐(센 캐릭터) #그래도 사랑스러운 악녀
누가 이들을 센 언니들이라고 표현했는가! 사실 데뷔 초창기 때 여타 걸그룹과는 사뭇 다른, 터프한 이들의 콘셉트를 보고 살짝 놀라긴 했다. 하지만 무대와 각종 예능프로그램 활동 등을 지켜보다 보니 이들에게는 씨스타만의 에너지와 털털함, 그리고 그 속의 천진난만함과 사랑스러움이 존재했다.

그렇게 조금씩 러블리함을 내세우던 씨스타가 마침내 대놓고 '사랑스러운 악녀'라는 콘셉트로 돌아왔다. 씨스타는 세 번째 미니앨범 '쉐이크 잇'에서 '사악'을 주제로, 사랑스러운 악녀 그리고 네 가지의 즐거움(樂)을 표현해냈다. 앨범 이미지들을 보고 있자면 환상적인 몸매에 귀엽고 익살맞은 표정, 앙증맞은 일러스트까지! 금방이라도 애교+털털 입담을 뽐낼 것만 같다.

#여름하면 씨스타 #이게 바로 걸크러쉬다
'걸크러쉬'의 대표주자를 뽑자면 그 중 씨스타는 꼭 포함이 되어 있을 거다.(아니, 그래야만 한다!) 물론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남성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지만, 화려한 무대와 절제된 섹시미로 여성들 역시 시선을 빼앗긴다. '쉐이크 잇' 역시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확실한 콘셉트의 의상까지, 쏙 빼닮고 싶은 매력이 듬뿍 넘친다.

특히 '여름'이라는 계절감을 내세우는 이들은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음악과 의상, 퍼포먼스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효린은 쇼케이스 현장에서 "여름하면 씨스타라는 것을 대중들에게 인지시켜주고 싶었다"는 솔직한 발언까지 했다. 그렇지 않아도 이미 씨스타의 '쉐이크 잇'으로 무더위를 달래고 있다는 사실!

#이 춤 따라하면 살 빠지나요 #대세는 엉덩이
데뷔 초부터 여리여리한 가냘픈 몸매보다,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를 내세운 씨스타는 한결 같았다. 과하지 않고 닮고 싶은 무결점 환상 몸매. 무조건 섹시한 노래와 무대가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그들의 몸매에 시선이 꽃힌다. 특히 신곡 '쉐이크 잇'의 포인트는 엉덩이! 보라는 "요즘 대세는 엉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쉐이크 잇'의 포인트 안무는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드는 동작으로, 씨스타의 몸매를 돋보이게 한다. 소유는 '쉐이크 잇' 포인트 안무를 보고 "공원에서 허리 운동하는 기구에 올라 하는 동작 같다. 남녀노소 모두 따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스타만 보면 '내 몸뚱아리는 왜 있나' 싶은데... 저도 따라하면 씨스타 몸매 가질 수 있나요? 흐흐.(은근 기대)

#기리보이 #매드클라운 #피처링-콜라보레이션의 여왕
씨스타가 아직 데뷔 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많이 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착각일까? 음악방송을 비롯, 각종 예능 및 연기 활동을 통해 얼굴을 내비추긴 했지만, 큰 이유 중 하나는 비단 콜라보레이션과 피처링이 아닐까 싶다. 씨스타는 정기고 주영 버벌진트 주헌(몬스타엑스) 등 여러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왔다.

이번 '쉐이크 잇' 앨범에서 '애처럼 굴지마'는 기리보이와, '나쁜놈'에서는 매드클라운과 호흡을 맞췄다. 씨스타가 다른 가수와 작업하는 것이 좋은 점은 제 3자가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객전도 되지 않고, 씨스타만의 색을 더욱 짙게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 역시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이지만 풍성한 느낌이 드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