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반려 동물과 달리는 ‘아식스 펫런’ 개최

2017-06-21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아식스가 반려인과 반려 동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코리아(ASICS Korea)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트렌디하고 건강한 영러너들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함께한 ‘아식스 펫런(ASICS Pet Run)’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식스 공식 SNS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총 3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러너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추억을 만들고 싶은 애견인들이 신청했다. 행사는 반려견들의 건강을 고려해 더위가 한풀 꺾이는 오후 느지막이 진행됐으며 시범견의 프리스비 공연으로 시작했다.

또한 애견 훈련소의 대표이자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웅종 교수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웅종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평소 반려견에 대한 고민과 궁금했던 부분을 참가자들과 이야기하며 반려견의 행동을 교정하는 법을 소개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클래스 후에는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상암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를 달리는 미션런을 진행했다. 달리는 도중 스타일링존의 소품을 활용해 반려견의 사진을 촬영하거나 개인기를 뽐내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아식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함께한 참가자 전원에게 아식스 러닝 티셔츠를 포함, 아식스에서 제작한 반려견 반다나와 건강식을 제공했다. 또한 러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애견 놀이터를 이용하며 반려인과 반려 동물 모두 추억을 쌓았다.

아식스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반려 동물을 돌보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으며 반려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나고 있다. 반려 동물과 함께 달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러닝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일상 속 러닝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러닝 문화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사진=아식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