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폭염 속 지속력甲 메이크업 팁, 기초부터 수정까지

2017-06-24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이른 더위로 벌써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이번 여름에 어마무시한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공들인 화장은 시간이 지나면 금세 번들거리고 땀과 피지에 쉽게 화장이 지워지기 일쑤. 수시로 수정 화장을 해도 금방 유분기가 많아져 또 다시 지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에 과다 분지 피지를 잡아 매끈하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지 제대로 잡기

여름에 메이크업을 오랜시간 유지하기 위해 먼저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과다 분비 피지를 잡아야한다. 여름철에는 피부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피지 분비량이 늘어난다. 특히 피지선이 집중적으로 발달한 T존에 피지가 과도 분지하면서 화장이 무너지기 쉽다. 

유분기가 많은 피부는 메이크업 전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지 조절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사용해 번들거리지 않는 피부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듀이트리 ‘노세범 딥 마스크’는 번들거리는 유분 과다 피부의 피지 컨드롤을 돕는 초극세사 시트 마스크다. 목화씨추출물, 목화열매수 등 성분을 함유해 피지 조절 및 파우더리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

이니스프리 ‘노세범 토너’는 일명 기름종이 토너로 제주 천연 유래 미네랄을 함유해 과다 분비 피지를 케어한다. 천연에서 유래한 민트 성분이 더해져 피치 컨트롤을 도와 보송하고 산뜻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다.

◆ 묵은 각질로 들뜨는 화장... 세심한 각질 관리 필수

피지분비량이 많아지면 각질이나 외부 노폐물이 엉켜 모공을 막고 피부 트러블을 야기한다. 묵은 각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결이 고르지 않아 화장이 들뜨기 쉬우므로 세심한 각질 관리가 필요하다.

어바웃미의 ‘스킨 톤업 토닝 패드’는 각질, 피지, 블랙헤드, 모공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해 화사한 피부로 가꿔주는 토닝 패드다. 씻어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2차 클렌징 및 토너 대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라벨영의 ‘쇼킹퍼스트세럼’은 천연 각질완화제로 불리는 라임수를 함유해 각질을 비롯, 각종 노폐물과 블랙헤드 등을 제거해 매끈한 피부 케어를 돕는다.

◆ 들뜨기 쉬운 여름 메이크업, 물광보단 보송보송 피부 표현

피지와 각질 케어를 돕는 탄탄한 스킨케어를 마쳤다면 매끈하고 보송한 피부 표현에 집중해야 한다. 여름철 땀이나 피지 등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 프루프나 피지 컨트롤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살펴보자.

빌리프의 ‘모이스처 밤 쿠션-매트 블릿’은 유분감은 잡고 밀착력은 높이는 피지 캡쳐 파우더를 함유해 끈적이는 피부에 가볍고 산뜻하게 발리는 제품이다. 12시간 안티-다크닝 효과가 있어 쉽게 무너지는 여름 메이크업을 오랜시간 유지한다.

조성아22의 ‘바운스업 팩트 울트라’는 3중 프루프 기능으로 여름철 쉽게 지워지는 메이크업 고민 해결을 돕는다. 임상을 통해 25시간 보습 지속력과 28시간 커버 지속력을 입증한 것이 특징이다.

◆ 간편한 수정화장 돕는 이색 아이템 주목

탄탄한 기초와 보송한 메이크업에도 불구하고 수정 화장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최근 간편 수정화장을 위한 이색 아이템이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끈다.

밀리마쥬의 ‘뷰티 파우치’는 수정화장을 할 때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아이템으로 돌 스킨 핑크 밤, 페이스 톤 실러, 베스풀 블러셔, 히든 포어 밤 등이 들어있다. 10여 가지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수정화장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DHC의 ‘올리브 버진 오일 면봉’은 땀 유분으로 번진 아이 메이크업 정돈을 돕는 제품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천연 올리브 버진 오일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섬세한 부분에도 사용하기 쉬운 타입으로 눈 밑, 콧방울 등을 깨끗하게 지운다.

 

사진=프리큐레이션, 듀이트리, 이니스프리, 어바웃미, 라벨영, 빌리프, 조성아22, 밀리마쥬, DH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