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바캉스 패션피플 필수템, 스트랩 란제리룩 4

2017-06-27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바캉스의 계절 여름이 왔다. 완벽한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패션. 노출이 많아짐에 따라 패션은 점점 밋밋하게 변하기 마련이다. 이에 제니스뉴스가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인 ‘스트랩 란제리’를 소개한다. 이번 여름 스트랩 란제리로 색다른 매력에 도전해보자.

먼저 심플하면서 도전하기 쉬운 형태의 스트랩 란제리다. 클리비지 라인을 따라 연결된 스트랩이 포인트인 브래지어로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이너웨어로 착용할 수 있다. 

먼저 이 디자인은 컵을 홑겹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 홑겹 브래지어는 가볍고 통풍이 좋아 더운 여름에 제격이다. 또한 가슴 밑 부분에 두꺼운 스트랩을 배치해 가슴 형태를 잡아 홑겹 브래지어의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가슴 전체의 레이스 소재가 눈에 띈다. 레이스는 얇고 소재 특성상 다른 디테일 없이도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속옷이 그대로 드러나는 란제리룩, 시스루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장미꽃 자수 장식이 포인트인 화이트 스트랩 브래지어다. 어깨끈 위쪽부터 클리비지 라인까지 가슴 형태에 맞춰 감싸는 스트랩이 볼륨감을 더한다. 또한 밑가슴 아래 쪽에 몸통을 감싸는 스트랩 두 줄을 배치해 뷔스티에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 이로써 이너웨어 뿐만 아니라 아웃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뷔스티에 스트랩 브래지어는 데님 쇼트 팬츠와 시스루 로브와 함께 매치하면 멋스러운 바캉스룩으로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여름 휴가 때 비키니는 부담스럽고 래시가드는 답답하다고 느낀다면 스트랩 브래지어와 데님 팬츠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층 더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이번 디자인은 앞서 소개한 화려한 디테일의 란제리와 다르게 미니멀한 스트랩 브래지어로 최근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이다. 목 부분을 초커 네크라인으로 완성해 이너로 착용했을 때 란제리가 아닌 초커를 한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또한 날개 부분이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두 줄 스트랩으로 디자인해 이너 웨어 뿐만 아니라 밖으로 드러나는 란제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늘의 패션이 심심하다고 느낀다면 초커 브래지어로 멋스럽게 연출해보자.

앞서 소개한 초커 브래지어의 업그레이드 디자인의 브래지어다. X자 형태의 스트랩을 클리비지 라인에 따라 배치해 섹시한 무드를 가미했다. 또한 어깨끈, 클리비지 스트랩과 다르게 초커 네크라인 부분은 두꺼운 스트랩을 이용해 포인트로 연출했다.

또한 일반 란제리에서 보기 어려운 실버 링을 이용해 란제리를 넘어선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 이번 여름 지루하고 밋밋한 스타일이 싫다면 란제리룩, 시스루룩 등에 초커 브래지어를 이용해 멋스럽게 연출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컴온빈센트, 비나제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