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하지원, 교복 입은 모습도 잘 어울려... 감성도 바뀌더라"

2015-06-25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하지원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오는 27일 첫 방송될 새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정도윤 이하나 극본, 조수원 연출)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진욱 하지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 중 교복을 입은 하지원은 "고등학생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내 고등학교 시절로 시간 여행을 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욱은 "교복을 입은 모습이 정말 잘 어울렸다. 교복을 입으니 감성도 바뀌더라"며 하지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진욱은 교복을 입은 자신에 대해 "남들은 안어울린다고 하는데 나는 좋았다. 사실 고등학교 때도 나이가 들어 보였다. 지금 얼굴이 그 때 그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는 "노안 소리 좀 들었겠다"고 말했고, 이진욱은 크게 웃음을 지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과 성장통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한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