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보기만 해도 영롱해... 3D 입체 네일아트 3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여름 휴가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캉스 분위기를 살려줄 유용한 뷰티 스타일링이 주목 받고 있다. 화려하고 이색적인 네일아트로 이번 여름 휴가를 당당하게 보내고 싶다면 주목해 보자.
이제는 2D 네일아트를 넘어 3D 네일아트가 대세인만큼 톡톡 튀고 개성있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3D 입체 네일아트를 SNS에서 모아봤다.
◈ 은은한 진주빛의 향연, 조개 네일아트
올 여름에는 조개 네일아트가 유행이다. 손톱에 진짜 조개를 올려 놓은 듯한 3D 조개 모양이 시원한 해변을 연상시킨다. 특히 조개 네일아트는 손톱 하나가 조개모양으로 올록볼록 엠보싱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베이비 핑크와 스카이 블루의 파스텔톤과 은은한 진주빛이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네일아트다.
조개 네일아트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컬러의 통일성을 유지해야한다. 조개의 은은한 펄감을 나타내기 위해 메탈파우더는 필수이며, 파스텔 톤의 컬러를 함께 믹스해 컬러 조화가 예술적인 조개 네일아트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조개 네일아트를 더 돋보이게 연출하고 싶다면 미니 사이즈의 진주나 큐빅 파츠로 화려함을 더해보자. 빛에 반짝거리는 스톤 또는 스팽글은 화려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조개네일과 잘 어우러진다.
은은한 펄감이 빛에 반사되면 영롱함의 끝을 보여줘 자꾸만 보고싶게 만드는 마력의 조개 네일아트, 여름 휴가 네일로 도전해보자.
◈ 3D로 진화한 캐릭터 네일아트
네일아트의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일까? 한 동안 손톱 위에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를 붙이며 너도나도 했던 캐릭터 네일아트가 이제는 3D 네일아트로 변신했다. 미키마우스의 귀, 미니마우스의 리본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 실제로 해당 부분을 만지면 동그동글하게 느껴지는 촉감으로 계속 만지고 싶은 유혹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평면에서 입체적인 모습으로 진화한 캐릭터의 모습은 더욱 앙증맞다.
캐릭터 3D 네일아트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외에도 다양한 귀여운 캐릭터들로 연출이 가능하다. 개인적 취향을 반영한 캐릭터를 손톱 위에 연출 해 촉감과 시각에 즐거움을 배가시켜보는 것을 어떨까? 더욱이 캐릭터 매니아라면 적극 추천하는 네일아트다.
◈ 유리구슬의 영롱함, 아쿠아볼 네일아트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네일 트렌드를 함께 따르고 싶다면 유리구슬을 연상케하는 네일아트, 일명 아쿠아볼 네일아트를 추천한다. 동글한 모양이 마치 파츠를 붙인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투명한 볼과 패턴이 하나의 장식품으로 어우러져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팽글이나 글리터를 넣거나 직접 아쿠아볼에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이 있어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엄지 손톱에 투명한 아쿠아볼로 장식을 더하면 네일아트로서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한 빛과 함께 영롱하게 빛나는 글리터는 보고만 있어도 '아름답다'는 생각을 들게한다.
아쿠아볼 네일아트는 일일이 아쿠아볼과 아쿠아볼 안에 들어가는 디테일을 수작업으로 제작해야해서 많은 시간 소요와 고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화려한 디테일과 투명한 아쿠아볼이 마음과 눈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어 이번 여름 휴가철 네일로 안성맞춤이다.
사진=앙뚜아네일, 센스홍, 아름지네일, 데일리네일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