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스피드마스터 60주년 전시회 개최... 1957년부터 2017까지
2017-06-30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오메가가 최초의 스피드마스터와 새로운 스피드마스터를 한 자리에 모았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가 지난 29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스피드마스터 60주년을 맞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인류 첫 달 착륙 미션에 함께한 시계인 스피드마스터는 1957년에 탄생해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달에 도착한 최초의 시계인 1965년 스피드마스터부터 오늘날 스피드마스터의 원형인 1968년 모델까지 총 5점의 빈티지 컬렉션을 공개했다. 또한 신제품 스피드마스터 38mm 카푸치노, 레이싱 마스터크로노미터도 등장해 주목 받았다.
스피드마스터 6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달 착륙뿐만 아니라 파일럿, 항공술 그리고 탐험가에게 없어서 안 될 시계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공간은 영상과 사운드로 마치 달에 착륙한 것과 같은 느낌의 우주공간을 연출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스피드마스터의 역사를 담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시계와 스피드마스터의 역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평소 오메가에 애정이 많았던 배우 유지태가 오프닝 영상의 나레이션 뿐 아니라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피드마스터 60주년 기념 전시회는 해당 브랜드 청담 부티크에서 오는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오메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