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연습생은 절대 못먹어... 아이돌 소속사 금기음식 5

2017-06-30     경지유 기자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지긋지긋한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아이돌의 몸매를 보면 마냥 부럽다가도, 또 맛있는 음식을 눈 앞에 두면 이성을 잃고 먹게 된다.

아이돌의 날씬한 몸매를 위해 소속사에서 금지하는 음식 목록이 공개됐다. 이 음식만 피하면 아이돌 몸매를 가질 수 있다고하니 이번 기획을 주목해 보자. '기획사에서 아이돌 연습생에게 절대 못 먹게 하는 음식 베스트 5' 다.

1. 떡볶이

떡볶이는 자극적인 양념과 매운 소스로 인해 아이돌 금기 음식으로 분류된다. 또 생각보다 양에 비해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터들이 절대 피해야 할 음식이다.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던 레드벨벳 슬기가 걸그룹에게 금기되는 음식을 언급했다. 슬기는 “제가 레드벨벳 매니저를 힘들게 하기로 유명하다”고 말하며 “매니저 몰래 뭘 계속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슬기는 “저는 주로 떡볶이, 치킨, 삼겹살 등 걸그룹에게 금기되는 음식을 먹는다”라고 말하며 “기름진 음식이 너무 먹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 자장면

자장면은 온 국민이 좋아하는 메뉴다. 그러나 자장면 역시 높은 칼로리의 밀가루 음식으로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허락되지 않는 음식이다.

에이프릴의 전 멤버이자 현재 카드의 멤버인 소민이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 중 자장면 먹방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즐거운 표정으로 자장면을 비비던 소민은 “6개월 만에 먹는다”며 폭풍 자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3. 빵

밀가루 음식이 좋지 않다는건 모두가 알고 있지만, 밀가루 없이 살기란 쉽지 않다. 밀가루 음식만 먹지 않아도 몸에 붓기가 빠지며 다이어트 효과가 있단 사실을 모르지 않지만, 참기는 매우 힘들다.

AOA 설현은 "데뷔 전 체중검사날에 몸무게가 늘면 뭘 먹었는지 적어 내야 했다”며 “과자와 빵을 먹고 단호박을 먹었다고 거짓말을 한 적 있다”고 다이어트 일화를 전했다.

4. 햄버거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는 다이어트의 적! 빵과 고기의 조화로 이루어진 햄버거 역시 아이돌 연습생들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특히 트렌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오마이걸 유아는 한 방송에서 "몰래 햄버거를 먹다가 소속사 관계자한테 들켜 화장실에 숨어 마저 먹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있던 전소미도 "다이어트 중에 트와이스 채영과 화장실에서 몰래 우동을 먹었다"며 "이때 갑자기 매니저가 '뭐해?'라며 화장실 문을 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5. 족발

족발은 삶으면서 기름기가 쭉 빠지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족발 1인분의 칼로리가 768kcal에 달하는 고칼로리 음식이다. 정신없이 먹다 보면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 있다.

트와이스 쯔위는 “한국 음식 중 족발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 몸매관리를 위해 식단조절 중 멤버들과 CCTV를 피해 몰래 시켜먹었다”고 고백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제니스뉴스DB, 핀터레스트